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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증인이 되기 위한 기초는 평등과 상호 존중이 있는 서로 다른 문화 간의 관계입니다.

일리노이주 틴리파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스파이어 Inspire 2022에서 막 돌아와서 이 글을 씁니다. 북미주 전역에서 모인 420명의 북미주 개혁교회 형제자매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요! 우리는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서로를 통해 배우고 함께 웃었으며, 사역에 대한 새로운 열정과 헌신으로 각자의 지역 공동체로 흩어졌습니다.

Inspire 2022 본 행사의 강사 중 한 분은 우간다의 성공회에서 은퇴하신 잭 니린기예 주교였습니다. 그 분의 말씀이 특히 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중앙아메리카에서 Resonate 글로벌 선교부 소속 선교사로 18년을 지냈습니다.

그는 복음의 증인이 되는 데에 경제적, 문화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너무 흔하다고 했습니다. 지니와 제가 처음 니카라과에 갔을 때, 저희는 이로 인해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작은 개혁교단과 함께 일했습니다. 그 교단의 지도부 가운데 깊이 뿌리박힌 의존적인 패턴을 절대로 극복할 수 없었습니다. 그 결과 그 교단은 부흥할 수 없었습니다.

니린기예는 그저 우리를 북미주인으로서  세상의 증인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에 대한 증인으로, 즉 우리를 연합된 공동 증인으로 생각하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런 증인이 되기 위한 기초는 복음에 나타난 평등함과 상호 존중을 구현하는 문화간 관계입니다.

한 교단으로서 북미주 개혁교회는 과거 선교역사에 있었던 온정주의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는 실수를 했었고 그에 대해 애통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더 나은 증인이 되려고 애씁니다. 이 섹션에는 글로벌 선교부, 국제구제부와 같은 북미주 개혁교회 기관들에서 나온 몇몇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다른 나라에서 다른 기독교인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들과 함께 배우고 그들로부터 배우는지 보여줍니다.

니린기예는 주기도문으로 저희를 이끌며 마쳤습니다. 그는 주기도문이 개인적 차원의 기도가 아니라 “우리 아버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를 악에서 구하옵시며” 등의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함께 하는 기도라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뜻에 나를 복종시키고 이 세상에서 이미 역사하고 계시는 성령님과 연합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기도라고 합니다.

인스파이어에 참여하지 않으셨더라도 저와 함께 이 기도에 동참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전 세계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우리가 공동 증인으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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