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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의 사역계획 우리의 여정 2020의, 우리가 소망하는 다섯 가지 미래 중 하나는 협력에 초점을 맞춥니다. “우리 교회와 사역들은 모든 사람을 제자 삼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신실하게 완수하기 위해 우리 커뮤니티와 세계 곳곳의 협력자들과 손잡고 함께 일할 것입니다.”

북미주 개혁교회 역사를 돌아보면 사역 중에서 협력이 부족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전 총회가 세계선교부와 국제구제부 간의 계속되는 문제를 해결하려던 시도들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1982년 총회는 5명을 임명하여 특별 위원회를 구성했다. “(1984 총회 회의록, 658쪽)는 1984년이 그 예입니다.

위원회는 “비효율적이고 종종 불만스러운 사역현장 관계, 서로 다른 운영 모델, 양쪽 기관 직원 간의 갈등, 심각한 의견 불일치” (659쪽) 등을 지적했습니다.

2011년에 총회가 특별위원회를 임명하여 교단 내 문화, 구조, 리더십을 개선하기 위한 장단기, 중기 대책을 교단이사회와 총회에 보고한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이 특별위원회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CRC가 더 “협력하는 교단”이 되도록 여러 차례 반복해서 요청하였읍니다.

협력은 우리의 유전자에 깊이 새겨져 있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살아야합니까? 고린도전서 12장 12-1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였느니라.

몸은 한 지체 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성경은 계속해서 말씀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고전 12:24-25)

국내든지 해외에서든지, 교단 차원이나 지역 교회에서나 성경은 우리 각자가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역할을 해야 할지 분명히 말합니다. 서로를 위해서 나뉘지 않고, 여러 다른 은사들로 하나님 나라의 일에 기여하는 것 말입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한 교단으로서 점점 더 그리스도의 몸을 닮아간다는 점입니다. 물론 우리가 이미 천국에 이른 것은 아니며, 현재의 모습으로는 천국의 한 부분이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날마다 여러 지체가 한 몸으로서 함께 일하는  증거가 있습니다. 그 중의 좋은 예로 교단 직원들이 커넥션 프로젝트라고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12개 노회에서 3개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이 커넥션 프로젝트는 교회의 필요에 맞는 교단자원을 적절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커넥션 프로젝트 사역의 좋은 예들이 쪽에 나와 있습니다.

커넥션 프로젝트에서 배운 아이디어들은 교단 전체에 곧 적용될 것입니다. 향후 몇 달 간 우리가 한몸이 되어 함께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시드 히엘레마가 애쓰는

것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은 점점 더 많이, 손 잡고 함께하는 삶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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