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는 노회에서 직분자 서약서에 매년 서명하는 것을 통해 재확인하기 원한다

2024 총회는 “모든 노회에서 직분자들이 매년 직분자 서약서에 재서명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노회 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직분자들이 1년에 한 번을 정해, 처음 안수받거나 임명될 때 서명하게 되어 있는 서약서에 재서명하는 것을 의미한다.

총회는 북미주 개혁교회의 연례 회의이다.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열렸다.

직분자 서약서는 말씀사역자, 장로, 집사, 전도목사 등 교회 내 직분자의 헌신과 신앙을 명시한 문서이다.

이 새로운 요건을 제안한 분과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섬긴 Arizona 노회 호세 라야스 목사는 “사람들은 30년 전에 서약서에 서명하고, 그 후로 수년에 걸쳐 입장이 바뀌었다"며 “그들은 그 후로 서약서를 들여다 본 적이 없다… 서약서를 통해 그들이 계속해서 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들은 서면으로 선언하는 것의 이점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Red Mesa 노회 셰리 텐클레이 씨는 이 권고안에 반대했다. “지난 일요일에 결혼한 지 51년이 되었지만 남편에게 다시 결혼 서약을 부탁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하며 서로에게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노회 사람들을 신뢰합니다.”

Alberta South/Saskatchewan 노회 데이빗 스위니 씨 역시 결혼 서약과 신앙고백에 대한 서약을 비교했다. 그는 결혼한 지 30년이 넘었다며,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아내와 내가 주님 앞에 섰을 때 서약한 것 중 하나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서로 사랑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다시) 사랑한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를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는 매일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반복한다고 해서 의미가 퇴색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신뢰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Georgetown 노회의 코니 네더벨드 씨는 권고안의 핵심은 “앞으로 (동료 직분자들 간에)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Arizona 노회의 Rod Hugen 씨는 이렇게 말했다. “다시 상처받고, 이용 당하고, 속을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허용하지 않는 한 신뢰를 회복할 수 없습니다. 신뢰를 다시 쌓는다는 것은 “‘이제 당신은 서명했습니다, 이제 당신은 매년 증명해야 합니다'가 아닙니다. 이것은 신뢰가 아닙니다. 당신이 괜찮은지 확인하는 겁니다. 저는 진정한 신뢰의 회복을 믿으며, 이는 스스로를 다시 연약함 가운데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회에서 매년 서약서에 재서명하도록 하자는 제안은 2023년으로 연기된 66번과 19번 제안서에 대한 응답으로 나온 것이다. 이 제안서는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이 직분자 서약서에 재서명할 것을 요구했으나, 대책 위원회는 대신 매년 노회에서 서명하고 총회에서는 “북미주 개혁교회 신앙 동의 공개 선언문”에 선서하는 현제 관행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일부 총대들은 매년 재서명하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고 난색을 표했으나, Chicago South 노회 이스라엘 레더스 씨는 “이 권고안을 보고 지나친 요구라고 말하는 것은 지난 몇 년 동안 (언약적 헌신의 차이와 관련해) 겪었던 어려움을 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stone 노회 제임스 리드 씨는 “매년 이 서약서에 서명하는 것은 온전한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총회는 또한 총회 때 단순히 서서 선언하는 현재 관행을 지속하게 될 것을 확인했다.

Synod 2024 is meeting June 14-20 at Calvin University in Grand Rapids, Mich. Find daily coverage from The Banner news team at thebanner.org/synod. Visit crcna.org/synod for the synod schedule, webcast, recordings, photos, committee reports, and liveblog. Synod is the annual general assembly of the Christian Reformed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