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Rapids East 노회 총대가 총회에 작별을 고하다

Grand Rapids East 노회 트리시 보그도프 씨는 북미주 개혁교회의 연례 총회에서 교단과의 작별을 고했다. 총회는 6월 20일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칼빈대학교 채플에서 2024년 회기를 마무리했다.

2024 총회 의장인 데릭 부이케마 목사는 보그도프 씨가 연설 요청하며 사전에 고별사를 보내 왔으며, 몇 가지 수정을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부이케마 목사는 "어떤 이들은 작별 인사를 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고 싶어서" 보그도프 씨에게 발언권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2024년 총회는 CRC 교단의 가르침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교회에 대해 회개 또는 탈퇴하도록 하는 징계 과정을 결정했다. 보그도프 씨는 "수년 동안 성소수자 문제를 논의하면서 신중하게 심의하고 연구하며 목회적으로 서로를 돌봐온" Grand Rapids East 노회 소속 장로로, 총회와는 다른 결론에 도달했다.

보그도프 씨는 그랜드 래피즈에 있는 Eastern Avenue CRC의 교인이다. 150년 가까이 교단 교회로 사역해 온 이 교회는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을 환영합니다. 나이, 성별, 인종, 능력, 경제적 지위, 성적 지향, 성 정체성에 관계없이,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 공동체에 온전히 참여하도록 초대합니다."

보그도프 씨는 이번 주 초에 고별사를 썼다고 한다. 그는 교단이 새로운 교회 개척을 환영하며 기뻐하는데, "우리가 떠나는 방법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며 고별사를 시작했다.

"지금 저는 '우리 vs 저들'의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려는 열정이 있으며, 어째서인지 우리는 그 모든 것을 매우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CRC 목사이자 전 교단 대표였던 피터 보그도프의 딸로서, 그는 CRC가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의 집"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자신의 교회에 감사하며, "그래서 이 과정이 특히나 더 고통스럽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보그도프 씨는 자기 교회 교인들은 "복음을 사랑하고,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정의를 추구하고, 믿는 자들의 기쁨의 몸"이라고 설명했다. “... 우리는 불확실하고 고군분투하는 우리, 즉 인생의 회색 지대를 살아가면서도 그분의 한량없는 자비하심을 신뢰하는 우리를 친절하게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오늘날에는 슬픔도 있지만 평화와 희망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가 그 어떤 교파보다 크며 그분의 부르심은 CRC의 경계를 넘어선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와 공급을 신뢰하면서 우리 공동체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할 것입니다."

보그도프 씨는 다음과 같이 발언을 마무리했다. "우리는 성령께서 선하심과 자비하심으로 우리를, 우리 모두를, 계속 움직이게 하시고 함께하실 것이며, 언젠가 함께 주님의 집에 영원히 거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그러면 영원함 속에 우리는 화합하며 살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의 고별 연설이 끝나자 총대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부이케마 의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며, 이 교단의 모든 형제자매들을 사랑합니다."로 화답했다.

Synod 2024 met June 14-20 at Calvin University in Grand Rapids, Mich. Find daily coverage from The Banner news team at thebanner.org/synod. Visit crcna.org/synod for the synod schedule, webcast, recordings, photos, committee reports, and liveblog. Synod is the annual general assembly of the Christian Reformed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