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아마도 강경 개혁파들이 가장 우아하고 여유로운 사람들일 거라는 기대가 있을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믿는 것은 성령의 적극적인 역사 없이는 그 누구도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거나 무너뜨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시지만, 그 일을 행하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고전 3:7).
우리 모두는 성화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성령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각자의 삶 속에 행하시는 거룩한 일을 증거하는 삶을 살도록 서로를 돕습니다. 우리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성장하는 공동체, 즉 계속해서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일어나는 공동체를 책임지고 만들어 가도록 기대합니다.
이것은 교단으로서 이 순간 우리 앞에 놓인 가장 중요한 과업 중 하나입니다. 우리 교회들은 아직 거룩함이 성취되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거룩하게 빚어지도록 도울 수 있겠습니까? 특정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공간을 서로에게 주고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 리더십, 지역 사회에 대해 지적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여지를 주고 있습니까? 우리는 서로에게 잘 말하고 잘 듣고 있습니까?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이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임을 아는 데서 오는 깊은 내적 평안과 자유로 형성된 공동체로서 이 모든 일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히 12:2)? 우리의 신앙고백은 우리 공동체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에 대한 온전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을 때에도 구원은 우리 손이 아닌 하나님 손에 계속해서 온전하고 완전하게 달려있는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이러한 평안이 임한 공동체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성장하려면 인내심과 서로에게 복종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이 두 가지가 최근 우리 공동체에서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은 최근에 있는 어려움과 의견 충돌로 인해 교회의 존재 자체가 위태로운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더 나은 일을 하도록 우리 모두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깊이 받아들이는 신학을 가진 공동체로서, 우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은혜롭고, 이해하고, 인내하고, 겸손하고, 평화롭다고 소문난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실수를 하겠지만, 아무도 그것 때문에 구원 못 받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성공하겠지만 아무도 그로인해 구원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 일들은 우리가 짊어진 매우 중요한 책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인정하는 것은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About the Author
Rev. Al Postma is the executive director (Canada) of the CRCNA. He is a member of Hope CRC in Brantford, Ont.
Al Postma, 캐나다 총괄 디렉터